농업이야기

“한국농촌공사 창립 1백주년”

바람보다빠른손 2008. 10. 29. 10:15

“한국농촌공사 창립 1백주년”
군산 미륭저수지에 기념탑 제막

 

   
▲ 농촌공사 창립1백주년 기념탑 제막식이 지난 22일 군산 미룡저수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한국농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22일 100주년 기념탑을 전북 군산 미룡저수지에 건립하고 제막식을 진행했다. 농촌공사는 1908년 옥구 서부수리조합을 효시로 농지개량조합, 농업진흥공사, 농어촌진흥공사, 농업기반공사를 거쳐 지금의 백년을 맞이하게 됐다.

농촌공사의 창립 100주년 기념탑은 농업수리시설 근대화의 첫걸음을 상징적 존재물로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월 군산 미룡저수지에 기념탑 건립을 추진하여 6개월간의 공정 끝에 마무리 됐다.

기념탑의 이름은 ‘축제의 누리’이며 대지면적 1천1백50㎡에 가로 2.5m, 세로 15m로 천(天)·지(地)·인(人)의 농업세계관을 상징하는 삼각구조로, 탑 상단부의 솟대 이미지는 이상과 풍요를, 탑에 새겨진 농악무와 상모 띠 소용돌이는 농업의 신성성과 삶의 신명을, 하단부 발아씨앗에는 새로운 탄생과 무한한 성장이라는 이미지를 함축해 표현했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