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이야기

11월에 대규모 농민대회 연다

바람보다빠른손 2008. 10. 7. 20:02

11월에 대규모 농민대회 연다
농민연합 대표자회의, 농협개혁 서명운동도

 

농민들이 한미 FTA 반대, 농민생존권 쟁취, 식량주권수호를 전면으로 내걸고 11월 대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이 지난달 27일 가진 대표자회의에서 11월말에 3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농민대회 개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대회의 요구사항으로는 △한미 FTA 국회비준 반대 △농업생산비 안정화 대책 마련, △농가부채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 △농민을 위한 농협개혁 단행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식량자급률 법제화 등이다. 도한 10월말경에는 생산비안정, 농산물가격 보장을 위한 공청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법 개정 공청회가 무산된 가운데 농민연합은 농협개혁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일 것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